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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브] '권리당원' 강화 속도전...비명 "팬덤 정치 늪" / YTN

2023-11-28 2

■ 진행 :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김성완 시사평론가,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민주당이 어제 룰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습니다. 내년 8월에 전당대회가 열리는데 여기에서 대의원 권한 줄이고 권리당원 비중을 높이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게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?

[김성완]
그러니까 그동안 전당대회 때 대의원 투표하고 권리당원 비율이 맞지 않다는 지적들이 굉장히 많았잖아요. 대의원이 가지고 있는 투표의 가치로만 보면 권리당원의 한 60배 정도 많은 가치를 갖는다. 이건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끊임없이 있어왔거든요. 그건 언론에서 더 많은 지적을 했던 사안이기 때문에 그 비중을 3분의 1로 줄이겠다,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.

그러니까 정치적 명분으로 보자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얘기라고 저는 생각해요. 그런데 문제는 타이밍에 관한 문제인 것 같아요. 지금 당장 총선 앞두고 있는데 왜 내년 8월 전당대회 때 룰을 지금 얘기하느냐. 이렇게 얘기하고 나니까 총선 결과에 따라서 친명계가 흔들릴 수도 있는데 그러면 그때 가서 전당대회 치를 때 이번에 룰을 확정해놓으면 그러면 유리하지 않겠느냐, 이런 비명계 반발이 있는 것 같은데요.

정리를 하자면 정치적 명분으로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또 해야 될 일이라고 대부분 지적을 받았던 사안이지만 타이밍상으로 보면 긁어 부스럼을 만든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


지금 이 시점에 굳이 이야기를 꺼낸 게 문제다라고 말씀하셨어요.

[윤희석]
그렇죠.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은 지지 기반이 굉장히 치우쳐진 정당이 돼버렸다.
급해 보이지 않는 사안을 지금 한다는 얘기는 결과적으로는 권리당원 비중을 결국 높인다는 얘기잖아요. 그 얘기는 권리당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석되고 있는 그 개딸들이라고 하는 극렬 지지층, 그쪽에 마음을 사기 위한 행보로밖에 보이지가 않죠. 그 얘기는 다시 해석을 하면 지금 지도부, 특히 이재명 대표의 당내 지지기반은 개딸이라고 하는 분들에 치우쳐져 있다. 그래서 당 운영 자체도 치우친 운영을 할 수밖에 없고 거기에 따라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비명계라는 분들의 반발은 필연적이다, 이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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